노숙인 자활시설서 배식·청소한 불자 공무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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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형준 | 작성일 | 16-12-14 14:31 | ||
연말연시를 맞아 불자 공무원들이 불교계 노숙인 자활시설에서 청소와 일일배식을 담당했다.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회장 김상규, 이하 공불련)는 12월11일 서울시립 영등포 보현의집에서 ‘제14차 사회봉사의 날’을 실시했다. 감사원 불자회를 비롯해 10개 기관불자회원 48명은 보현의집 사무국장 연담 스님에게 기관 소개를 받았다. 숙소가 있는 3층 규모 본관과 카페, 밴드 연습실, 응급구호실 등 별관 3동이 있는 보현의집은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 중인 시설이다. 노숙인의 주거와 고용, 급식, 무료진료, 자활 프로그램을 지원 중이다. ▲ 겨울 내복 구입을 위해 십시일반 모연한 2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동참자들은 담당 직원 안내로 점심 급식 준비와 배식에 나섰고, 화장실과 샤워장 그리고 도서관을 청소했다. 겨울 내복 구입을 위해 십시일반 모연한 2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상규 공불련 회장은 “불자 공무원들이 조금 더 부처님 곁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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