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자신이 소년 노동자 시절 일을 하던 공장에서 대선출마 선언을 한 이재명 성남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위로하며 설 연휴를 시작했다.
1월 26일, 이재명 성남시장은 성남시 모란역 인근에 있는 성남시 노숙인종합지원센터를 찾아 노숙인들을 격려하고 함께 명절음식을 만들기도 했다.
이날 이 시장이 찾은 성남시 노숙인종합지원센터는 관내 취약지역을 순찰해 위기에 처한 노숙인들을 발골해 위기 상황을 해소해주고, 응급 잠자리를 우선 제공하고 노숙인들이 자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설 명절 연휴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성남시 노숙인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한 것은 명절 때가 되면 더욱 외로움을 느끼는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기 위한 것이다.
성남 노숙인지원센터를 방문한 이재명 성남시장은 센터 직원들을 격려하하는 한편 임시 머물고 있는 10여명의 노숙인들의 손을 잡으며 생활환경과 건강상황 등을 질문하고, 노숙인들이 설명절 기간 동안 함께 나눠 먹게 될 음식을 함께 만들기도 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이지만 어려운 곳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이웃들이 있다."며 "조금만 더 관심을 갖고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그들과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 모두 함께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 2017-0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