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은 지난 11일 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와 함께 노숙인 11명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했다.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과 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는 노숙인의 보건향상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지난해 11월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노숙인을 위한 진료비지원 등 연계사업을 수행 중이다.
이를 계기로 지난해에는 19명의 노숙인에게 무료독감예방접종을 시행, 올해에는 확대해 총 23명을 대상으로 무료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의정부병원 측은 오는 18일 노숙인 12명을 추가로 접종할 예정이다.
김왕태 의정부병원장은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의료소외계층을 위해 지역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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