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리스건강축구대회 본선 토너먼트 개최
작성자 임채훈
[스포츠투데이 최성근 기자]빅이슈코리아가 5일 경기도 고양시 세븐풋살클럽에서 ‘2015 홈리스건강축구대회’의 우승팀을 가르는 본선 토너먼트를 개최한다.

전국에 있는 노숙인 복지시설 및 홈리스 자립 지원 사회적기업으로 구성된 16개 팀이 본 대회에 참여해 오전 10시부터 16강전을 시작으로 오후 4시까지 우승팀을 가리기 위해 자웅을 겨룬다. 올해는 5:5 풋살 경기 방식을 채택했다. 이번 대회는 빅이슈코리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GKL사회공헌재단이 후원, 사단법인 한국노숙인복지시설협회, 전국노숙인복지시설협회 등이 협력했다.

빅이슈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11월 7일 개최된 ‘2015 홈리스건강축구대회’가 당일 전부터 내린 비로 오전의 예선 리그만 마치고, 본선 16강 토너먼트는 취소됐다. 예선을 치른 30개 팀 180명의 선수들이 일 년간 축구로 몸과 마음을 다지며 준비했고, 선수들에게 삶의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는 대회인 만큼 본선 대회를 다시 열게 되었다”고 전했다.

총 상금 500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우승 팀과 4위 팀까지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올해 처음으로 제작된 우승컵은 올해 대회 우승팀이 내년 대회까지 1년 동안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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