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 복지·인권 개선돼야”…홈리스 추모제 열려
작성자 김형준
노숙인 인권단체 등으로 구성된 홈리스추모제공동기획단은 오늘 세상을 떠난 노숙인들을 추모하고 이들의 복지와 인권 개선을 촉구하는 '홈리스 추모제'를 열었습니다.

홈리스행동 등 44개 노동사회복지단체는 오늘 서울역 광장에서 추모제를 열어 해마다 300명 이상의 노숙인이 빈곤 속에 죽어가고 있다며 누구나 적절한 장례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공영장례제도를 도입하고, 기초생활보장제도가 보장하는 장례비를 현실화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주거가 필요한 노숙인 모두에게 주거 지원이 보장돼야 한다며 서울 남대문 쪽방에서 퇴거당한 '홈리스' 260여 명에 대해 중구청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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